돈이 벌리는 웹사이트는 어떻게 만들까요?

아직도 웹사이트를 단순히 기업 소개, CEO의 말, 제품 소개 정도만을 나열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웹사이트는 방문한 고객에게 내 상품을 팔 수 있는 매장이며,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하는 부동산입니다. 이러한 개념 없이 만들어진 웹사이트는 고객을 놓쳐버리는, 다시 말해 돈이 새어나가고 있는 웹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1인 기업가 중 한 명인 팻 플린(Pat Flynn)은 인터넷을 통해 매월 1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입니다. 취미로 만들어놓은 블로그에서 비즈니스의 기회를 포착한 그는, "인터넷은 부동산과 같다."라는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말한 "인터넷은 부동산과 같다."의 의미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거금을 들여 만든 웹사이트의 역할은 무엇일까?

한국의 대부분 기업의 웹사이트들은 많은 돈을 들여 만들어 놓고도 수익을 창출하기는커녕, 오히려 고객이 떠나가게 만들어 버리는 형태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몇 명의 고객이 읽을지도 모르는 기업의 설립 철학, CEO의 말, 언론 소개 등의 나열에는 꽤 신경을 쓰는 반면, 정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제품 소개, 구매, 연락 방법 등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웹사이트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 모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말한 팻 플린의 "인터넷은 부동산과 같다."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유동 인구입니다.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곳이라면, 제품이든, 서비스든 상품을 팔아 수익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자연스럽게 수많은 상점들이 생겨나고, 이들 간의 경쟁이 발생합니다. 이때 고객들은 어떤 상점을 선택할까요? 기본적으로 내가 원하는 제품을 가장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을 선택할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대한민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이미 4천만 명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83.0%에 달하는 스마트폰 보급률로 원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죠. 어마어마한 유동 인구가 인터넷이라는 부동산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세계의 부동산과 차이가 있다면, 이 몫 좋은 땅에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땅값 걱정할 필요 없이 상점을 차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이보다 훌륭한 비즈니스 환경은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상점만 차릴 수 있다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거싱죠. 그렇다면 여러분의 웹사이트는 제대로된 인터넷 상점의 역할을 하고 있나요?

고객이 원하는 웹사이트는 무엇일까?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개인 사업자이든 대부분의 고객은 상품 구매를 목적으로 웹사이트에 방문합니다. 그런데 기업의 설립 철학, CEO의 말, 언론 소개 등만 부각되어 있다면, 어떤 고객이 그 웹사이트에 머물까요? 최악의 경우 다시는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품을 구입하러 상점에 들어갔더니 주인이 제품은 안 보여주고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한다면, 상품을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요? 따라서 웹사이트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상품 판매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상품이 잘 팔리는 상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죠.

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요즘은 소셜 커머스, 오프 마켓 등에서 상품을 구입하지 않나? 굳이 회사 웹사이트에서 상품을 판매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봅시다, 위에 언급한 인터넷 마켓들은 상품 판매 신청만 하면, 손쉽게 물건을 팔 수 있다는 것과 수많은 가망 고객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 주체로서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 차별화가 어렵고, 수많은 판매자들과의 경쟁으로 가격 경쟁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을 통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여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끝도 없는 가격 경쟁이 아닌 고객을 유혹할 수 있는 디자인, 카피, 각종 이벤트 혜택 등을 통한 차별화가 가능하며, 수수료로 인한 순이익 감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웹사이트를 통한 상품 판매를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반드시 웹사이트일 필요가 있을까? 랜딩페이지의 역할

이제 고민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시 큰 비용을 들여, 웹사이트를 구축해야 할까요? 정답은 "No!" 물론 상품 판매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구축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랜딩페이지를 만들면 됩니다.

랜딩페이지란 쉽게 말해 검색, 소셜 미디어 등 어떤 링크를 통해서든 내 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이 처음 도착하는 페이지입니다. 랜딩페이지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며, 상품 판매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되어 있다면, 상품이 판매될 확률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무조건 랜딩페이지만 만들어 놓는다고 상품이 판매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 판매에 최적화된 랜딩페이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랜딩페이지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문한 고객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인가?
  • 고객을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설득 논리를 갖추고 있는가?
  • 구매를 결정했을 때, 복잡하지 않은 절차로 구매 신청이 가능한가?
  • 효율 분석을 통한 내용 수정이 가능한가?
  • 고객 관리가 필요한 비즈니스의 경우, 랜딩페이지를 통해 획득한 고객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가?

이외에도 많은 조건들이 있지만, 위의 5가지만 고려해서 만들어도 지금까지 여러분의 웹사이트에 방문했다가 3초도 안 되어 나가버린 고객들을 붙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웹사이트에서 새어나가던 돈을 매출로 돌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죠.

 2015년 기준 대한민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40조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 소비시장의 11%에 불과하며, 이 비율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다시 바라보고, 깊이 고민해봐야 합니다.

소셜 커머스나 오픈 마켓만 경험한 사람들은 전자상거래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고 느끼겠지만, 상품 판매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나, 랜딩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노출될 수 있다면, 인터넷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 될 수 있습니다. 개척되지 않은 땅의 주인은 먼저 가서 점령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일구어 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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