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의 핵심은 콘텐츠

디지털 마케팅의 기술들

기술이라고 하니 뭔가 어렵고, 일반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사용될 것 같지만, 실은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매일 이용하는 서비스들이 마케팅 도구로 사용될 뿐이다.

검색 엔진, 이메일,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배너 광고, 검색 키워드 광고 등, 이밖에도 여러 서비스들이 있지만 이 5가지가 디지털 마케팅에서 주로 쓰이는 서비스들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매일 이용하는 이 서비스들은 기업 입장에서 최고의 광고 매체가 된다. 위 서비스들의 주 수입원 광고 수입인 것은 이 때문이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발전 시킴으로써,

  • 내 상품에 관심이 있는 잠재 고객에 대한 정밀한 타겟팅
  •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확한 마케팅 성과 측정 

이 두 가지를 가능케 했는데, 이는 디지털 마케팅과 이전 마케팅 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디지털 마케팅, 기술 이전에 생각해야 하는 것

열광

대부분 사람들은 눈으로 보이는 현상에 집중한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그 기술의 효과가 수치로 측정되어 눈으로 확인 가능한 경우에는 집중을 넘어 열광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그러나 마케팅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눈 앞에 보이지 않는 것들, 현상 이면의 것들에 대한 고민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 마케팅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따라서 각종 데이터 수치를 통해 눈으로 보여지는 기술 이전에, 이러한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것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정밀한 타겟팅과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성과 측정 모두 '고객'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들이다.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매출을 발생시켜, 지속적인 기업 활동이 가능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마케팅은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을 기술적으로 좀 더 고도화시켰을 뿐이다.

고객이 없는 모든 마케팅 기술들은 무용 지물이며, 지속적인 기업 할동 역시 불가능하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고객이 내 제품을 구매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그 어떤 뛰어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해도 성과는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고객에 대한 고민과 이해, 이를 바탕으로 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은 마케팅의 시작이자,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과 상품의 첫 만남은 콘텐츠를 통해서

위에서 언급한 검색 엔진, 이메일, 소셜 미디어, 배너 광고, 검색 키워드 광고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자. 고객은 이 서비스들에서 보여지는 '콘텐츠'를 통해 상품과 처음 만난다.

  • 검색 엔진 : 고객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검색 목적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클릭한다. 이 콘텐츠가 기업에서 제공하며, 고객이 원하는 정보일 경우 고객은 해당 기업의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
  • 이메일 : 특정 기업의 이메일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고객은 기본적으로 해당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 만약 이메일을 통해 상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전달한다면, 역시 상품 구매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 소셜 미디어 : 소셜 미디어의 등장은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미지, 영상, 텍스트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한다. 기업의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을 모을 수도 있고, 직접 광고를 진행할 수도 있다.
  • 배너 광고 : 가장 전통적인 디지털 마케팅 기법이다. 웹사이트에 광고를 노출하고 클릭을 통해 상품 판매 사이트로 유도한다. 최근 그 효율성은 매우 낮아지고 있지만, 고객들이 보게 되는 배너 역시 넓은 의미에서 콘텐츠에 해당한다.
  • 검색 키워드 광고 : 고객들이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키워드에 광고비를 지불한 기업의 웹사이트 목록이 게재된다. 역시 링크를 클릭한 고객이 처음 만나는 것은 웹사이트에 게재된 콘텐츠이다.

사실 인터넷을 통한 마케팅이 시작된 이후부터 모든 채널을 통해 고객이 처음 만나는 것은 기업이 만든 콘텐츠였다.

다만 상품이 판매될 수 있는 콘텐츠가 어떠해야 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고객들이 원하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만들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데 최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콘텐츠가 상품 판매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이다.

콘텐츠 마케팅의 목표는 상품 판매

콘텐츠 마케팅은 이미 오래전부터 가장 탁월한 상품 판매 방법이었다. 심지어 약장수가 약을 파는 과정은 가장 완벽한 콘텐츠 마케팅이며, 디지털 마케팅의 원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1. 자신의 이야기에 가장 잘 빠져들 것 같은 대상들을 찾아간다. = 잠재 고객 타겟팅
  2. 대상들이 빠져들만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 콘텐츠 제공
  3. 이야기의 마지막 결말을 약을 사야 하는 이유로 연결시켜 약을 판매한다. = 구매 유도와 판매

여기서 핵심은 단연 콘텐츠이다. 잠재 고객들이 빠져들 만한 콘텐츠를 통해 최종적으로 구매까지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 좋아요, 공유,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콘텐츠가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상품 판매가 이루어져야 한다.

물론, 좋아요, 공유, 조회수 등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노출이 이루어졌다는 것이고, 이는 상품이 판매될 확률을 높여준다. 하지만 이것이 최종적인 성과 지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콘텐츠 제작 단계에서부터 어떻게 하면 상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콘텐츠를 통한 상품 판매 지수가 최종 성과 지표가 되어야 한다.

고객을 유혹함으로써 구매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이것이 없다면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정확한 데이터 측정이 가능해도, 디지털 마케팅은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답글 남기기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이달의 랜딩페이지

부동산 매물 소개 랜딩페이지
문화공간 임대사업 모객 랜딩페이지
프롬프터 홍보 랜딩페이지
디비스크래핑 랜딩페이지
오션뷰 호텔 분양 랜딩페이지
옥상방수 고객확보 랜딩페이지

관련 글 더보기

3개월 만에 디지털 노마드 되는 방법 현직 마케팅 대행사 대표님이 알려드립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온라인 창업
페이스북 광고, 초보자들을 위한 가이드
구글애드센스 (adsense) 수익과 트래픽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구매대행, 초보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 해결책 4가지
콘텐츠를 만드는게 너무 힘드시다구요?